휴가로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
우리는 서귀포에 숙박을 잡았는데 풀빌라에 너무 가고싶어서... 제주 봄 스테이 복층 pool룸을 잡음
예약은 아고다에서.. 아고다 너무 좋다.. 꿀팁인데 면세점 인터넷사이트 우회하면 본인 실적에 따라 3~7퍼까지 할인댐..
몇십만원치 예약하면 몇만원은 까진다 이거야~~~ 난 면세찌질이라 3퍼 할인대길래 만오처넌 정도 할인받음.. 꿀..
뷰 너무 아름답다..
근데;; 가는길이 좀 거지같다.... 운전 잘 못하면 까딱하다가 긁을수도 있겠다
네비가 좀 잘못된 줄 알았다;;ㅋ
제주 봄 카페, 제주 봄 스테이, 제주 봄 미술관 이렇게 셋 다 쳐도 나옴 ㅎㅎ
이름대로 카페도있고 펜션도있고 미술관도 있다. 잠잔다고 전시회는 안봤지만 머.. 좋겠지...
여기 까페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여기 조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말고도 그냥 음식도 맛있다는데..? 띠용
첫날은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조식 신청을 안했다
이게 나에겐 잘못된 선택이였다.. 존나 나는 개피곤했는데도 불구하고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잠이 안왔기 때문...
내남친은 진심 잘잠;; ㅠ 개부럽네.. 암튼 11시쯤 깨워서 여기의 핫 메뉴인 호기샌드위치를 먹어보기로 함!
우리가 먹은건 스테이크 호기 샌드위치와 크랩 호기 샌드위치
원래 게맛 별로 안조아해서 크랩은 그냥 그랫는데 남친은 조아햇음 맛잇다고
난 스테이크샌드위치 넘 맛있었음.. 담 날 조식에서도 느꼈지만 여기 빵이 넘 맛있다 ㅠ
실컷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조식
전날 냉부해 조식편을 보고자서 그런가 역시 아침은 오믈렛이지~ 하면서 감동먹음
아 진짜 난 양놈들 나라에 태어났어야 했다.. 너무 맛있어
빵 진짜 너무 맛있고 다 맛있다 전부 다!!!!!
수영장 엄청 작고.. 그랬음.. 딱 애기들 사이즈임.. 그리고 너무 앞이 뚫려있어서 놀기에 민망..
이거 물 받아주는데 2만원 추가였다;;; 흠냐리...
첫날은 시원해서 좋았는데 둘쨋날은 물 다 식어서 그냥.. 그리고 하루사이에 벌레 너무 마니 죽어있더라
아 여기 벌레 진짜 많음... 밖에 널린게 벌레라 사실 풀에서 사진만 찍고 호다닥 드러옴
첫날 밤에는 내가 조아하는 모스카토 다스티... 꾸역꾸역 부산에서 사갔음.. 행복...
훈제치즈랑 올레시장에서 사간 흑돼지강정이랑 먹었는데 흑돼지강정 걍 그저그럼;;ㅋㅋ 굳이 안먹어도 됩니다..
둘쨋날은 걍 맥주욤... 배달 해 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굽네 시켰는데 갈비천왕 진짜 개 개 개 짜서 밥 없이는 못먹는 맛이다
혹시나 먹을거면... 햇반 사가시길.......
아 룸사진 안찍었네;; 머 그건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음
생각보다 넓고 시원해서 좋았다. 남친은 나보고 진짜 잘 골랐다고 이틀 내내 감탄함. (가성비 오짐)
샤워룸이 좁은데 계단식으로 내려가는 욕조라 신기했고, 2층도 있는데 둘이가서 노쓸모
뭐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나 전자렌지 없고 그냥 티포트만 있음. 와인오프너는 카페가서 빌려야함. 잔은 룸 안에 있음
아 근데 마음에 안들었던 점.. 우리는 연박이라 풀장에서 사진찍고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문열리는 소리 들리더니
청소하시는 분들 두분이 들어와서 청소함..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서 룸에 들어갔더니 청소중이심....
외국인 분들이라 말도 제대로 안통하고 흠.. 암튼 그랬음.
나갈준비 끝내고 옷 제대로 다 갖춰입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관리자랑 소통이 안된건지 좀 놀랐음
이 부분만 아니면 다 좋았음 나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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