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전, 잠깐 일이 있어 학교에 갔다.
친구랑 뭔가 한 끼 먹을 곳이 필요했는데 학교에서 내려가기는 귀찮고 배달시키려니 두명이라 기준 금액이 안되고ㅡㅡ
어쩔 수 없이 수덕전에 있는 동의대 지지고에 갔다.
사실 지지고는 경성대가 지존v 이라던데.... 경대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여기는 2학년땐가.. 몇년 전에 딱 한번 먹어본 곳이라 기억이 잘 안난다
날씨 개조음
조금 선선했다... 개강하면 더 시원하겠지... 하지만 개강 안했으면 좋겠다..
방학기간에는 저녁 6시까지 한다고 한다. 학기중에는 7시까지!
근데 ㅎ 뭐.. 내가 그 시간까지 있을 일이 있나..? 쩝 ㅎ
암튼 좋은 세트메뉴가 있다.. 더비라이스 세트!!!! 4천원에 밥+음료 포함
아무튼 더비라이스 먹으려고 메뉴를 봤다.
핫치킨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니.. 어쩔 수 없이 인기메뉴 1등이라는 제육볶음을 시킴
음료는 여기 캔음료 중에서 아무거나 1개 가져가면 된다구 한다
내 취향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쉽지만 나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망고맛을 가져왔다
금세 나왔다.. 한 5분만에?
암튼 내가 자진해서 사온다고 했지만.. 배달 한번 하기 참 힘들었다..
학회실에서 동의대 지지고 제육볶음 한 컷
가려져 있어서 고기가 잘 안보이는데 양 많다. 나 잘먹는데 한 3~4숟갈은 남길 정도
그리고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다진 단무지도 같이 넣어줌. 원래는 없는 것 같은데 난 잘 모르겠지만 넣으니까 맛있긴 함ㅎㅎ 넣기 전은 몰겟음
그리고 매콤은 아니고 약간 달달쓰 한 것이 맛있다~~
솔직히;; 한솥보다 낫다고 생각함
나 트로피카나 별로 안조아하는데 나름 갠찮더라
암튼 가성비 갑.. 동의대 지지고
4천원주고 이정도면 자주 먹을듯 하다만 수덕전 너무 멀다;; 개강 하면 사람도 많을거고.. 악.. 너무 싫다
아무튼 먹을만 했다. 한번씩 갈 것 같음
그러고보니 경성대 것도 궁금하다. 내 친구들이 경성대 암것도 안하고 그냥 지지고만 먹으러 거기까지 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맛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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